눈시울 붉힌 김태군의 진심 "포수 포지션에 자부심을 가졌으면 한다" [IS 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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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시울 붉힌 김태군의 진심 "포수 포지션에 자부심을 가졌으면 한다" [IS 피플]

"포수라는 포지션에 굉장한 자부심을 가졌으면 한다." 대기만성형 안방마님 김태군(35·KIA 타이거즈)이 남긴 묵직한 메시지다.

'수비형 포수' '반쪽 포수'라는 세간의 평가를 뒤로하고 김태군은 2024년 KS에서 구단 역대 12번째 우승을 이끌었다.

김태군은 과거 한 방송에서 "투수는 귀족, 외야수는 상인, 내야수는 노비, 포수는 거지"라는 얘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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