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독재 옹호' 지적을 받은 한국학력평가원의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한 고등학교가 지금까지 전국 한 곳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받은 고교 한국사 교과서 채택 현황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기준 내년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한 고등학교 1960곳 중 한국학력평가원 (한국사 1·2)를 고른 학교는 경기 소재 고등학교 한 곳뿐이라고, (경향신문)이 전했다.
한국학력평가원 교과서는 친일 인사를 옹호하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축소해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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