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김태흠 지사 “내포종합병원 무산시 직접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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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김태흠 지사 “내포종합병원 무산시 직접 투자”

충남도가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 추진 무산에 대비해 ‘플랜B’를 가동한다.

의사 집단행동 등의 여파로 명지의료재단이 중도금을 장기간 납부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따라, 도가 직접 투자해 1단계로 소아 진료 중심 특화병원을 건립·운영하고, 2단계로 중증전문진료센터를 건립한다는 구상이다.

김 지사는 “지난 민선7기 말 명지의료재단과 내포신도시 의료용지 매매계약이 체결됐고, 이에 따라 타당성 조사 등 행정 절차와 의료용지 매입 중도금 납부가 진행 중이나, 신규 투자 위축과 최근 의사 집단행동 등의 영향으로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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