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10 총선 과정에서 과거 이화여대 학생들이 미군 장교 성 상납에 동원됐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20건의 고소·고발당한 가운데, 경찰이 이달 중순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 의원은 지난 2022년 8월 유튜브 채널 ‘김용민TV’에서 “종군위안부를 보내는 그런 것에 큰 역할을 한 사람이 바로 김활란”이라며 “미군정 시기에 이화여대 학생들을 미군 장교들에게 성 상납시키고 그랬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이 이화학당을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한 사건, 그리고 해당 고소 건에 대해 김 의원이 무고로 맞고소한 사건 등 2건에 대해서는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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