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는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30일 예정된 '종교지도자 포럼 및 수료식' 행사와 관련한 대관 승인을 취소했다고 29일 밝혔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북한과 초접경지역인 임진각 평화누리에 3만명 이상의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행사인 만큼 최근 고조된 남북 간 긴장 관계를 고려해 부득이하게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북전단 살포 관계자가 위험구역에 출입하거나 그 밖의 금지 명령 또는 제한 명령을 위반할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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