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광양사거리 서측 탐라장애인 복지회관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내년 5월 본격 운영 예정인 제주형 중앙버스전용차로(BRT) 사업의 섬식정류장과 양문형 저상버스를 공개했다.
이날 첫 선을 보인 체험용 양문형 버스는 기존 저상버스와 동일하지만 양쪽에 출입문이 있어 섬식정류장이 있는 BRT 구간에는 왼쪽에서 승하차를 하고 기존 구간에는 오른쪽으로 사용된다.
이 때문에 승객 이용 시 버스 승하차가 헷갈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지만 양문형 전기 버스 개발업체인 (주)우진산전연구소장은 "위치 정보(GPS)를 활용한 정류장 방향 인식으로 반대쪽 승강문이 열리지 않도록 오작동 방지 기능을 탑재했다"며 "왼쪽과 오른쪽 문을 열 수 있는 장치를 분리 설치해 사고 위험을 차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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