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약사 애브비(Abbvie)가 알리아다 테라퓨틱스(Aliada Therapeutics)를 14억달러(한화 약 2조원) 규모로 인수했다는 소식에 에이비엘바이오가 주목받고 있다.
애브비는 이번 인수로 혈뇌장벽(BBB) 투과능을 가진 알츠하이머병(AD) 임상 1상 단계의 3pE-Aβ 항체 후보물질 ‘ALIA-1758’과 트랜스페린 수용체(TfR), CD98 기반 중추신경계(CNS) 전달 BBB 투과 플랫폼 ‘MODEL™(Modular Delivery™)’을 확보했다.
미카엘 리안(Michael Ryan) 알리아다 테라퓨틱스 최고의료책임자(CMO)는 “많은 유망한 CNS 타깃 치료요법은 BBB를 투과할 수 없어 후기 임상단계에 진입하지 못한다”며 “우리의 MODEL 플랫폼은 이런 부분을 해결해 표적 약물을 효율적으로 전달하고 신경질환을 치료하는 방식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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