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튿날인 범행 당일 오후 시내의 한 가방가게에 들려 유괴할 아이를 집어넣을 대형 가방을 구입한 문승도는 자신의 승용차를 이용해 주택가 등지를 돌며 범행 대상을 물색했다.
결국 경찰은 이 군이 유괴된 지 일주일 후인 11월 6일 가족의 동의를 얻어 공개수사로 전환하고 유괴 직후 녹음한 문승도의 목소리를 방송에 공개했다.
교제 중인 여성 설득해 범인 유인…"징징거려서 죽였다" 자백 문승도가 유치원 교사인 여성 A 씨(25)와 교제 중이라는 사실을 알아낸 경찰은 A 씨를 설득해 문 씨를 유인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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