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시즌에서 미혼모 박정자 역을 맡고 강렬한 연기를 펼친 김신록을 다시 ‘지옥 세계관’에 불러들인 연 감독은 “언제나 믿을수 있는 배우” 김신록을 ‘믿보배’ 그 자체라 힘줘 말했다.
“이전 시즌과 같은 인물을 연기했지만, 사실은 완전히 다른 인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완전히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었던 같아요.프랑스 혁명 때 마리 앙투아네트가 처형을 앞두고 극심한 공포와 스트레스로 인해 하루 만에 머리카락이 하얗게 변했다고 하더라고요.바로 그 이미지를 떠올렸어요.엄청난 사건으로 극단적으로 달라져 버린 인물의 변화를 말이에요.” 불에 타 지옥에 갔던 박정자가 부활하는 순간을 연기할 때는 “미래에서 과거로 온 ‘터미네이터’의 모습을 떠올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지옥’은 ‘왜?’가 아닌 ‘어떻게?’를 묻는 작품이라 생각해요.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스포츠동아”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