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불행한 이야기 부풀려질까 무서워…내 아이가 간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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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 "불행한 이야기 부풀려질까 무서워…내 아이가 간절했다"

개그맨 김병만이 전처와 10여 년간 별거 상태를 유지하다 파경을 맞은 사실을 뒤늦게 밝힌 이유에 대해 밝혔다.

당시 결혼식 사회 부탁도 심적으로 힘들었다고 밝힌 김병만은 "남의 행복을 축복하는 자리에 가는데 정작 나는 행복하지 않았다.내 속은 슬프고 불행한데 행복한 척하는 게 싫었다"며 "그래서 방송에서도 소극적이었다.개그맨답지 못했다"고 이야기했다.

물론 전처의 아이를 위해 이사를 하는 등 양육을 위한 지원은 충분히 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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