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 고산면 토석 채취를 두고 완주군과 갈등을 빚고 있는 주민들이 "토석 채취장 연장 허가를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2022년 허가 기간 만료를 앞두고 석산 개발업체가 기간을 연장하면서 완주군과 석산개발업체, 마을주민들로 이뤄진 고산면석산반대대책위원회는 상생 협약을 맺었다.
하지만 또 다른 주민들은 고산석산개발 반대대책위원회를 구성한 뒤, 이 상생 협약이 인근 장애인시설 등을 소외시켰다며 법원에 토석 채취 허가 기간 연장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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