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29일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캠프가 이른바 '명태균 보고서'를 가지고 회의를 했다는 언론 보도에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허위사실 발언 및 유포행위에 대하여 끝까지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뉴스타파는 지난 27일 윤석열 대선캠프에서 정책총괄지원실장을 지낸 신 전 교수의 주장을 인용해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의 미래한국연구소가 작성한 비공표 여론조사 보고서가 캠프에 전달됐고, 2022년 3월 9일 대선 당일에도 이 의원 등 핵심 참모들이 자료를 가지고 회의를 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 의원은 "명씨와는 모르는 사이며, 미래한국연구소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나 관련 보고서를 받은 사실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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