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여권 공천개입 의혹 및 여론조사 조작 논란과 관련해 "윤석열 캠프와 명태균 씨는 대선에서 무슨 짓을 한 것인가.희대의 사기극이라도 작당한 것이냐"고 날을 세웠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명태균 씨의 얽히고설킨 국정농단 의혹이 그야말로 점입가경"이라며 "지난 2022년 3월 9일 대선 당일 명 씨의 미공표 여론조사 보고서가 윤석열 캠프 회의 테이블에 올랐고, 회의 내용과 여론 조사 결과까지 윤 후보에게 보고됐을 것이라는 캠프 내부자 증언이 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명 씨가 윤석열 당시 후보 여론조사를 81회 진행하고 그 비용 3억7000만 원 대신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공천을 대가로 받았다는 강 씨 주장이 사실일 가능성이 크다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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