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4대 개혁 역량 집중…의료개혁 가장 시급"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남은 두 달 정부는 무엇보다 4대 개혁 과제 추진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사회 전반의 구조개혁 없이는 민생도 없고 국가의 미래도 없다.앞으로 두 달, 4대 개혁의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해 핵심 사업을 연내에 성과를 낼 수 있또록 모든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의료개혁 1차 과제로 발표했던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도 박차를 가해 달라"며 "많은 병원이 의료개혁에 동참해 전공의의 과도한 근로에 의존하던 관행을 뿌리 뽑아야 한다.

또 윤 대통령은 "의료개혁 2차 과제로 예정돼 있는 비급여와 실손보험 개혁의 추진 속도를 높여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정부는 국가 재정과 건강보험을 합쳐 총 30조 원 이상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