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재난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지난 11년간 약 16조원에 이르고, 점차 확대되는 추세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모경종 의원과 국내 기후단체 기후솔루션이 29일 공동 발표한 ‘기후의 역습, 10년간 연도·지역별 기후재난 피해 양상 분석’ 정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작년까지 약 4조원의 피해액과 12조원 정도의 복구비용이 발생해 총 경제적 피해규모는 약 16조원에 달했다.
모경종 의원은 “기후재난 피해 양상이 연도별로 커지고 있으며, 피해의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특히 비수도권의 피해가 두드러지게 크다는 점에서 지역 불평등을 해결하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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