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력 신문인 워싱턴포스트(WP)가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는 사설을 준비했다가 사주의 결정으로 철회한 이후 온라인 구독자가 20만명 넘게 이탈하는 등 역풍을 맞고 있다.
그는 독자들에게 쓴 글에서 “WP는 이번 대선에서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어떤 대선에서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WP는 이번에도 편집위원회 주도로 해리스 후보 지지를 선언하는 사설 초안을 작성했으나 WP의 소유주인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주가 이를 ‘킬’(kill·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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