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 전 부모 살해로 종신형을 선고 받은 형제를 다룬 넷플릭스 드라마가 인기를 끌며 이들에 대한 가석방 여론이 미국 현지에서 조성되는 가운데, 현지 검찰이 이들에 대한 재심을 요청했다.
29일 미국 CBS 뉴스 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LA) 지방검사장인 조지 개스콘은 지난 1989년 부모 살해 혐의로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은 에릭·라일 메넨데즈 형제 사건에 대한 재심을 법원에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에릭·라일 메넨데즈 형제는 1989년 산탄총을 구입해 LA 베버리힐스 자택에서 아버지 호세 메넨데즈와 어머니 키티 메넨데즈를 총으로 살해한 혐의를 받았으며 배심원단 재판에서 유죄 평결 및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아 약 35년간 복역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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