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기사들에게 공짜 음료를 제공하던 한 매장 업주가 몇몇 '비매너' 기사 때문에 음료 제공을 중단하게 됐다고 씁쓸해했다.
1년 전부터 배달 기사들을 위해 음료를 1개씩 무료로 나눠줬다는 A씨는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면서 "사실 365일 매일 마감하면서 매장 앞에 던져진 음료 캔 다 줍고 퇴근했다"고 설명했다.
공짜 음료를 받아 마신 기사들이 다 마신 음료 캔을 매장 앞에 아무렇게나 버리고 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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