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특집] "내가 그들 앞에서 죽으면 꽃뱀 누명 사라질까요" 성폭력 피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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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특집] "내가 그들 앞에서 죽으면 꽃뱀 누명 사라질까요" 성폭력 피해자

학교 교실에서 학생들이 여교사를 성희롱하는 일이 발생하는 것도 현재의 학교 시스템상 여자 선생님이 뭐라고 하기 어렵다는 것을 학생들이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법치가 안 되는 사회에서는 1차 가해자뿐 아니라 2차 가해자들까지 벌떼처럼 몰려들어서는 피해자를 '꽃뱀'으로 몰아간다.

선생님은 "나는 피해자인데, 왜 이렇게 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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