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 한국상품박람회' 개막식에서 '기후변화와 환경보호'를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선 배우 박진희 씨는 "해양 온난화·해수면상승·산성화·물 부족 등 전례 없는 재앙과 위기로 생존 위협을 받는 지구를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줘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예계 대표 환경운동가이기도 한 박 씨는 페트병 생수 대신 수돗물 마시기·텀블러 사용 등 일상 속 작은 일에서부터의 실천이 중요하다며 "기업인들이 먼저 앞장서달라"고 호소했다.
박 씨는 천문학자 칼 세이건이 우주에서 관측한 행성 지구를 '우리가 사랑하는, 우리가 아는 모든 사람, 인류가 삶을 영위해온 저곳'이라고 묘사했다는 사실을 소개하면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당장 변화하고 실천하면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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