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여사가 김영선 걱정하지 말래"…與 "사실 무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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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여사가 김영선 걱정하지 말래"…與 "사실 무근"(종합)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가 김여사를 언급하며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 공천에 개입했음을 시사하는 통화 녹음 파일이 공개됐다.

28일 김 전 의원의 회계담당자였던 강혜경 씨 측이 공개한 명씨와 강씨 간 통화 녹음 파일에 따르면 명씨는 2022년 5월 2일 강씨에게 전화를 걸어 "여사님 전화 왔는데 내 고마움 때문에 김영선 (공천) 걱정하지 말라고 내 보고 고맙다고.자기 선물이래"라고 말했다.

앞서 강씨는 지난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명씨가 윤 대통령에게 '불법 여론조사'를 해준 대가로 김 전 의원이 2022년 6월 보궐선거 공천을 받았고 이 과정에 김 여사가 개입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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