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은 28일(현지시간) 저출산 고령화 문제에 시달리는 선진국들에 이주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 교황청 관영매체 바티칸뉴스가 보도했다.
그는 "오늘날 많은 국가에 이주민이 필요하다.이탈리아에는 아이들이 없다.평균 연령은 46세"라며 "고령화된 선진국에는 이주민이 필요하다.우리는 이 진실을 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세계 14억 가톨릭 신자를 이끄는 교황은 즉위 직후인 2013년 7월 8일 바티칸 외부 첫 공식 방문지로 이탈리아 최남단 람페두사섬을 선택, 이주민과 난민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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