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투수 양현종이 2⅔이닝 4피안타(3피홈런) 1사사구 3탈삼진 5실점으로 예상보다 일찍 마운드에서 내려갔지만, KIA는 주저앉지 않았다.
양현종의 뒤를 이은 김도현이 2⅓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가운데, 경기 후반에는 KIA가 자랑하는 불펜의 힘이 돋보였다.
정해영은 이성규의 삼진, 윤정빈의 2루수 땅볼, 김성윤의 삼진으로 아웃카운트 3개를 채우면서 삼성의 추격을 저지했고, 그렇게 KIA는 12번째 별을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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