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김태군의 결승타에 힘입어 5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구단 통산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달성했다.
이날 KIA는 박찬호(유격수)-김선빈(2루수)-김도영(3루수)-나성범(우익수)-소크라테스(중견수)-최형우(지명타자)-이우성(1루수)-김태군(포수)-이창진(좌익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워 삼성 선발 투수 좌완 이승현을 상대했다.
KIA는 5회 말 1사 뒤 김태군과 이창진의 연속 볼넷과 박찬호의 유격수 땅볼로 1, 3루 기회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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