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금융투자소득세 유예와 관련 '민주노총 배제·혐오 발언'을 했다며 사과를 촉구했다.
전호일 민주노총 대변인은 28일 브리핑에서 한 대표가 이날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 중 "더불어민주당이 금투세 (유예)를 민심에 역행하며 미루는 것이 민주노총 등의 눈치를 보는 것은 아닌가.국민과 투자자의 눈치를 봐야 한다.그게 정상적 정치"라고 한 데 대해 "노동자와 민주노총에 대한 배제와 혐오에서 나온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1995년 창립 이후 민주노총의 역사는 노동자의 피땀으로 얼룩진 투쟁의 역사였다"며 "한 대표의 발언은 노동자와 민주노총에 대한 모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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