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맨유, 결국 텐하흐 감독 경질…2년 반 만에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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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맨유, 결국 텐하흐 감독 경질…2년 반 만에 결별

시즌 초반 부진을 겪고 있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결국 에릭 텐하흐(네덜란드) 감독을 경질했다.

네덜란드 아약스에서 지도력을 인정받아 맨유에 영입된 텐하흐 감독은 2022-2023시즌 맨유를 EPL 3위에 올려놓고 리그컵(카라바오컵) 우승,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준우승을 달성했다.

2024-2025시즌을 앞둔 올해 7월 맨유는 텐하흐 감독과 2026년 6월까지 연장 계약을 체결했지만, 이번 시즌 리그 초반 9경기에서 3승 2무 4패(승점 11)로 14위에 그치며 결국 동행을 이어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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