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크' 강동궁(SK렌터카)이 어려운 승부 끝에 응우옌프엉린(베트남)을 풀세트에서 꺾고 시즌 세 번째 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와 결승 리턴매치를 벌인다.
먼저 강동궁이 두 세트를 따내 세트스코어 2-0으로 기울어졌던 승부의 추는 응우옌프엉린이 다음 두 세트를 만회하면서 2-2 동점이 됐다.
그리고 4세트 역시 강동궁이 9:78로 앞서 있던 6이닝에 선공에 나온 응우옌프엉린이 끝내기 8점타를 터트려 9:15로 역전되며 승부는 세트스코어 2-2 동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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