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올해 3분기 석유화학 부문이 적자전환하며 실적 부진을 나타냈다.
이에 LG화학은 올해 설비투자 규모 역시 당초 목표로 했던 4조원대에서 2조원 중반대로 축소하는 등 보수적 투자 전략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LG화학 관계자는 컨퍼런스콜에서 “4분기 첨단소재 출하량은 기존 계획된 물량 일부가 3분기로 앞당겨졌고 전방 업체들의 연말 재고 조정에 따라 3분기 대비 30% 내외로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이어 리튬과 니켈 가격 하락이 반영돼 수익성도 10%가량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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