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청설'은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홍경)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노윤서), 두 사람을 응원하는 동생 ‘가을’(김민주)의 청량하고 설레는 순간들을 담은 이야기를 담았다.
조선호 감독은 "언어가 다르면 문화가 다르듯이 한국적인 상황에서는 다를 수 있다고 생각했다.만드는 입장에서 그 정서를 그대로 가져오면, 연기하는 배우들도, 글을 쓴 저도, 어색해질 것 같았다.그래서 캐릭터를 구상할 때 다양한 시도를 했다"라며 "그런 지점을 고민하며 한국적 상황에 동떨어지지 않으면서도 대만 영화 특유의 설렘을 녹여내려고 했다"라고 한국영화 속에서 달라진 지점에 대해 설명했다.
상대 마음이 '이럴까, 저럴까' 생각하며 뒤로 물러서고 돌아가기도 하는데, 용준이는 그렇지 않아 그런 지점도 좋았다"라고 남다른 노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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