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홍경은 연기하며 설렜던 순간에 대해 “처음 여름(노윤서)에게 반하는 신의 설렘을 아직도 피부로 느낀다.수영장에서 마주했을 때 잔상이 남아있어서, 그 처음의 떨림이 가장 컸다”라고 꼽았다.
이에 노윤서는 “용준(홍경)과 벤치에 앉아서 같이 커피를 마시는 장면이 있다.꽤 초반에 찍었는데 (극 중) 처음 만나는 상태이다 보니 시선이 교차된다.그런 눈빛 교차의 순간을 연기하면서 떨리기도 하고 간질간질한 설렘을 느꼈다”라고 밝혔다.
한편 ‘청설’은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 두 사람을 응원하는 동생 가을(김민주)의 청량하고 설레는 순간들을 담은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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