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차병원 암센터, 담도암 액체 생체검사 연구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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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차병원 암센터, 담도암 액체 생체검사 연구결과 발표

(왼쪽부터) 분당 차병원 혈액종양내과 전홍재 교수, 병리과 황소현 교수, 혈액종양내과 김찬 교수, 차 의과학대학교 의생명과학과 우선정 석사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 윤상욱) 암센터 혈액종양내과 전홍재, 김찬 교수와 병리과 황소현 교수, 차 의과학대학교 의생명과학과 우선정 석사 연구팀이 담도암(BTC) 환자를 대상으로 액체생체검사(혈액검사)가 환자의 유전자 분석에서 조직 기반 분석을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

전홍재 교수 연구팀은 고형암 유전자 검사가 가능한 알파리퀴드100 플랫폼을 이용해 분당 차병원에서 항암치료를 받지 않은 진행성 담도암 환자 102명을 대상으로 3년간 연구한 결과 담도암 환자에게 표준검사인 조직 기반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과 함께 혈액 내 존재하는 종양 DNA인 ctDNA(circulating tumor DNA)를 분석하고, ctDNA 혈액검사를 통한 분석과 조직검사로 유전자 분석이 얼마나 일치하는지도 평가했다.

이번 연구는 아시아의 진행성 담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ctDNA 혈액검사 기반 유전체 프로파일링이 기존 조직 검사와 유의미한 수준의 일치도를 보인 것을 대규모로 확인한 아시아 최초 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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