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주사가 3년 연속 당기순이익 21조원 이상을 기록하며 매년 '돈잔치'를 벌이고 있지만, 주요 글로벌 금융사와 비교해 금융 경쟁력은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금융의 3분기 누적 이자이익은 8조492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5.7%가 증가했으며, KB금융(9조5227억원·지난해 동기 대비 6.3%↑)과 우리금융(6조6150억원·지난해 동기 대비 0.2%↑)도 지난해 3분기 대비 증가한 이자이익을 시현했다.
먼저 지난해 기준으로 보면, 상위 5개 국내은행권(KB·신한·하나·우리금융, IBK기업은행)의 총자산 대비 기본자본비율은 6.62%로 중국(7.77%)이나 미국(7.26%) 등의 상위 5개 은행권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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