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측은 학교가 문제 유출을 했을뿐더러 부실한 관리·감독으로 공정성을 해쳐 재시험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고, 학교 측은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 확인이 필요하며 현재까지 재시험은 필요하지 않다고 맞서고 있다.
소송의 쟁점으로는 △사전 시험지 배부에 따른 수험생 간 형평성 문제 △시험 시작 전 시험 문제 정보 유출 문제 △오류 문항 정정 과정의 문제 △부정행위 가능한 고사장 환경 및 허술한 관리 감독 등에 따른 공정성 침해 여부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에 유출된 시험 문제의 경우 사전 유출이 아니라 시험이 끝난 뒤 유출된 것으로 시험의 공정성과는 거리가 멀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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