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트럼프 당선되면 내가 예산 2조 달러 줄여줄 것"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당선된다면 자신이 효율성 위원회 위원장이 돼 국가가 2조달러(약 2770조원)를 절약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언론 매체에 따르면 이날 머스크는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트럼프 유세에서 바이든 정부가 예산 6.5조달러를 낭비한 것과 달리 얼마나 예산을 줄일 수 있냐는 질문에 "적어도 2조 달러는 뽑아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돈이 낭비되고 있다.정부 효율성(기관)이 이를 해결할 것"이라며 "정부를 당신 등에서 떼어내고 당신 지갑에서 빼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