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경영권을 놓고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과 영풍·MBK파트너스(이하 MBK)·연합이 주식 공개매수전을 벌인 결과, 양측의 지분율이 차이 3%포인트가량이 됐다.
이날 공시에 따라 양측이 공개매수전에서 확보한 지분은 고려아연 35.4%, 영풍·MBK 연합 38.47%로 다시 3%포인트 차로 좁혀지게 됐다.
이번 공개매수 경쟁에서는 고려아연과 영풍·MBK 연합 중 어느 한쪽도 넉넉한 과반 지분율을 가져가지 못하면서 경영권 분쟁의 불씨는 양측의 장내 매수와 주총 표 대결로 옮겨붙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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