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친러시아 성향의 집권당이 승리한 조지아 총선의 부정선거 가능성에 대한 조사를 촉구했다.
블링컨 장관은 선거 전 부정행위와 산발적인 폭력 사태에 대한 현지와 국제 선거 감시단체의 지적이 있었다면서 특히 국제 선거 감시단체들은 이번 선거가 자유롭고 공정했다고 선언하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한다고 말했다.
옛 소련 국가였던 조지아는 이번 총선에서 '조지아의 꿈'이 과반 득표에 성공했지만 이후 러시아의 선거 개입 의혹이 제기되는 등 부정선거 주장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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