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군은 북한이 무인기 침투 위협에 나선 데 대해 "우리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응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이 주장한 남한 무인기가 백령도에서 이륙해 평양을 침투했다가 백령도로 돌아오는 경로는 비행거리가 430여㎞에 달해 우리 군 드론작전사령부의 무인기로는 왕복 비행이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당초 북한 외무성은 지난 11일 성명에서 남한 무인기가 이달 3일, 9일, 10일에 평양 상공에 침투했다고 했는데, 이날 국방성 대변인은 8일, 9일에 침투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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