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공개매수 전쟁 승자는 MBK…지분경쟁 2R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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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공개매수 전쟁 승자는 MBK…지분경쟁 2R 간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자기주식 공개매수가 목표 수량의 절반 정도에 그치면서 MBK·영풍 연합과의 의결권 지분 다툼이 치열해졌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탈이 이달 4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 고려아연 자사주 공개매수 청약결과 확보한 지분은 233만1302주로 총발행주식의 11.26%다.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은 임시 주총을 개최해 이사를 선임하는 안 외에도 집행임원제 도입을 위한 정관 변경을 제안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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