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되자 친형의 이름을 도용, 대신 기소까지 당하게 만든 동생이 재판 과정에서 공판 검사의 수사로 덜미를 잡혔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한 뒤 풀려났고, 성명 도용 사실을 알지 못한 경찰이 그대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최 검사는 특수협박 사건은 피고인을 정정해달라고 신청하고 성명 도용 관련 혐의로 A씨를 추가로 재판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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