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베이시스트 유시헌, 보테시니 콩쿠르 한국인 최초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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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베이시스트 유시헌, 보테시니 콩쿠르 한국인 최초 1위

더블베이시스트 유시헌(21)이 제9회 보테시니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1위와 25세 이하 특별상을 수상했다.

유시헌은 27일 결선 무대인 산 도메니코 극장에서 보테시니 오케스트라(지휘 엔리코 파고네)와 함께 조반니 보테시니의 더블베이스 협주곡 제2번 b단조를 협연하며 1위를 거머쥐었다.

보테시니 국제 콩쿠르는 역사상 가장 뛰어난 더블베이시스트로 불리는 조반니 보테시니의 작품과 연주를 기리기 위해 이탈리아 태생의 더블베이시스트이자 교육자 프랑코 페트라치 주도로 1989년 창단한 대회역대 주요 수상자로는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 오케스트라 제1수석 주세페 에토레(이탈리아, 1989년 2위),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제1수석 크리스토프 디노(프랑스, 1992년 1위), 취리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제1수석 다리우스 미제라(덴마크, 1996년 3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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