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트에서 젠지에게 10킬 이상 차이를 허용하면서 무너졌던 T1은 3세트에서 정글러 '오너' 문현준의 바이가 젠지의 핵심 챔피언들을 예리하게 파고 들며 싸움을 열 때마다 승리하면서 킬 스코어 3대20으로 크게 이겼다.
'천적' 젠지를 세트 스코어 3대1로 제압한 T1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LoL 월드 챔피언십이 14년 동안 이어져 오는 가운데 월드 챔피언십 결승에 세 번 연속 올라간 팀은 T1의 전신인 SK텔레콤 T1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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