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이달 초 평양 상공에 진입한 무인기에 대해 남한 군부가 백령도에서 보낸 것이라는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8일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국방성 대변인이 27일 "우리 수도권령역에서 발견된 대한민국 발 무인기의 리륙지점과 침입경로, 침입목적을 확증한 주권침해도발사건의 최종조사결과를 발표하였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적 무인기에는 정치선동오물살포계획과 살포한 리력이 정확히 기록되여있다"며 "10월 8일 23시 25분 30초 백령도에서 리륙하여 우리 공화국의 령공에 침범한 한국군사깡패들의 무인기는 황해남도 장연군과 초도주변의 해상을 지나 남조압도주변 해상까지 비행하다가 변침하여 남포시 천리마구역상공을 거쳐 우리 수도상공에 침입하였다는것이 해명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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