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28일 현대제철[004020]이 부진한 내수 수요와 저가 수입재 문제 등 이중 난관에 봉착했다고 평가했다.
장재혁 연구원은 "재고 평가 손실을 감안해도 전망치를 소폭 밑도는 실적"이라며 "건설향 수요 부진과 비수기 효과가 겹쳐 유례없이 낮은 수준의 봉형강 판매량(122.6만t)을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적 정상화를 위해서는 내수 건설 업황 개선을 통한 철근 수요 회복, 중국 부동산 부양책 및 철강 감산 정책에 따른 저가 수입 물량 축소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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