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진료를 통해 비만치료제 ‘삭센다’를 처방받는 이들의 비율이 지난해 말보다 18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뉴시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의약품 안전사용서비스(UDR) 점검 중 비대면 진료로 삭센다를 처방한 건수는 지난해 12월 183건에서 지난달 3347건으로 18.3배 증가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전 의원은 “시범사업 형태로 운영하는 비대면 진료가 의료접근성 해소가 아닌 ‘비필수·비급여 분야 과잉진료’ 효과를 낳고 있다”며 “정부는 실태조사를 하고 비대면 진료가 필요한 상황에서만 활용되도록 법적 근거를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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