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필리핀 정상이 최근 정상회담에서 2016년 한인 사업가 고(故) 지익주(당시 53세) 씨 피살 사건을 정식 의제로 논의하면서 역대 정부가 풀지 못한 문제를 매듭지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8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과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이 종신형 선고 이후 도주한 주범의 형 집행 등을 위해 공조하기로 합의한 것과 관련한 후속 조치를 살피고 있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2017년 11월 문재인 대통령이 마닐라를 방문하고, 이듬해 6월 답방 형태로 두테르테 대통령이 방한했을 때 양국 정상이 지씨 사건을 언급하며 필리핀 내 한국민 안전을 위해 협력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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