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현행 신의료기술평가제도를 손질해 신의료기기가 시장에 좀 더 신속하게 진입할 수 있게 문턱을 낮추는 방안을 추진한다.
현재 신의료기기가 시장에 진입하려면 '의료기기 인허가(80일)-신기술 여부 확인(30일)-신의료기술평가(250일)-건보 등재(100일)' 등 4단계에 걸쳐 최대 490일이 걸린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측은 정부 개선안을 통해 신의료기술의 혜택을 보는 것은 결국 환자라며 그간 엄격한 기준 탓에 환자에게 신의료기술을 시도조차 못 해 환자들은 결국 해외로 나갈 수밖에 없었는데, 앞으로 환자의 신의료기술 접근성이 보장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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