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민당의 '비자금 스캔들' 연루 의원들이 27일 중의원 선거(총선)에서 대거 낙선, 이번 총선이 '심판 선거'였음을 여실히 보여줬다.
28일 1시 56분 현재 NHK가 출구 조사와 개표 상황 등 내용을 토대로 정리한 중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 출마한 스캔들 연루 의원 46명 중 62%인 28명이 낙선자(낙선 확실 포함)로 분류됐다.
연루 의원들의 당락은 대부분이 옛 아베파라는 점에서 당내 역학 관계에도 향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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