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5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 선거를 9일 앞둔 가운데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전국의 투표 의향 유권자 대상 여론조사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ABC뉴스가 27일 보도했다.
ABC뉴스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전국의 등록유권자 2천392명(오차범위 ±2.0%포인트)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49%의 지지를 받아 트럼프 전 대통령(47%)을 2%포인트(p) 앞섰다.
특히 투표 의향 유권자 1천913명 대상(오차범위 ±2.5%포인트) 조사에선 해리스 부통령이 51%로, 47%의 지지를 받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4% 포인트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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