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보복공습 영상 공유시 엄벌" 이란, 자국민에 으름장

이스라엘의 보복 공습을 받은 이란이 자국 군사시설이 폭격 당하는 영상을 공유하면 엄벌에 처하겠다며 자국민들을 상대로 으름장을 놓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26일 테헤란과 쿠제스탄, 일람 등 3개 주 군사시설이 공격 받은 사실을 시인하면서도 국민들에게는 관련 정보를 공유하지 못하게 재갈을 물린 셈이다.

이란내 핵시설이나 이란 경제의 생명줄인 석유시설을 겨냥하지 않고 군사 목표물만 노린 것과 관련해 일각에선 이스라엘이 중동전쟁으로의 확전을 우려해 공격 수위를 조절했다는 해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