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자' 안병훈의 승부수, 제네시스 챔피언십 김주형 제치고 막판 대역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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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자' 안병훈의 승부수, 제네시스 챔피언십 김주형 제치고 막판 대역전 우승

내 자신을 믿고 있다." (안병훈·33) "(안병훈과는) 경쟁자이면서 친한 사이다." (김주형·22) 2024 파리 올림픽 한국 남자 골프 대표로 나선 두 선수의 연장 우승 경쟁에서 마지막에 웃은 이는 안병훈이었다.

안병훈은 27일 인천 잭 니클라우스 코리아 골프클럽(파727470야드)에서 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총 상금 400만 달러) 4라운드 연장 첫 번째 홀에서 버디를 기록, 보기에 그친 김주형을 제치고 우승했다.

안병훈은 DP 월드투어와 KPGA 투어에서 9년 만에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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